1주차 · 2026-01-12 ~ 18
컨셉 전환: 소음 시각화에서 소리 시각화로
프로젝트의 방향을 싱가포르의 '소음'을 시각화하는 것에서 각 지역의 '소리 정체성'을 시각화하는 것으로 전환하고, 대상 독자를 정의했습니다.
#1 컨셉 전환: 소음 시각화에서 소리 시각화로
이번 주를 규정한 가장 결정적인 움직임은 방향 전환이었습니다. 프로젝트는 지난 학기 말까지 “싱가포르의 소음 시각화”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. 당시 리뷰의 교수 피드백은 작업의 프레임을 “소음”에서 벗어나 각 장소 고유의 “소리”로 재구성하라는 제안이었습니다. 소음은 부정적인 대상, 제거되어야 할 것으로 인식됩니다. 반면 소리는 장소의 정체성과 분위기를 담아내는 매체이며, 긍정적이고 경험적인 가치를 지닙니다. 이 재구성을 받아들이는 것만으로 프로젝트의 톤과 목적이 모두 달라졌습니다.
#2 대상 독자 정의하기
프로젝트에는 구체적으로 말을 거는 대상 독자가 필요했습니다. 이번 주 두 집단이 정의되었습니다. 첫 번째는 싱가포르를 여행하고 싶지만 시간, 비용, 또는 상황적 제약 때문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. 두 번째는 앞으로 싱가포르 여행을 앞두고, 더 깊고 기억에 남는 여행 경험을 위해 미리 무언가를 배워두고 싶은 사람들입니다. 두 집단 모두 이 도시와의 관계가 직접적이지 않고 매개된 형태이며, 거의 전적으로 시각으로만 소통하는 기존 여행 미디어가 충분히 다뤄주지 못한 독자들입니다.
#3 최종 목표 수립
이번 주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가 수립되었습니다. 사용자가 디지털 환경 안에서 싱가포르의 공간적 특성과 소리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입니다. 이 정의는 “공간”과 “소리”라는 두 가지를 긴장 관계로 함께 품고 있으며, 이후 여러 주차에서 반복적으로 돌아오게 될 축이 됩니다.
최종 결과 · 주차 마감 상태